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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 반려견에게 약을 먹이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강아지의 경우 약을 사료나 간식에 숨겨서 주면 잘 받아먹는 경우가 많아 그래도 좀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예민한 성격 탓에 사료나 간식에 숨겨서 준다고 해도 맛이 조금만 다르거나 가루약이 섞인 간식은 향이 바뀌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금방 알아차립니다. 또 평소 먹던 간식의 모양이 아니면 입에 넣지 않아 약을 먹이는 게 매우 곤욕입니다. 이럴 때 스트레스 없이 고양이 이에게 알약을 먹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필건을 소개합니다.
필건 사용법
강아지, 고양이 동물들에게 알약이나 캡슐을 먹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중앙부에 있는 원형을 뒤로 당겨 앞쪽 실리콘에 캡슐을 넣고 고양이 입안으로 약들을 밀어 넣는 도구입니다.
스트레스 없이 고양이 알약 먹이기
- 필건을 사용하기 전에 고양이가 입안에 필건의 앞 머리가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 필건 앞쪽에 츄르를 묻히거나 간식을 하나 넣어 고양이가 할짝거릴 수 있도록 합니다. 3~4회 반복 연습을 합니다
- 똑같이 간식이나 츄르가 뭍은 필건을 이번에는 입안에 살짝 넣었다 뺍니다. 이것도 3~4회 반복합니다
- 거부감이 줄어들었다면 필건 앞 실리콘에 캡슐 알약을 끼워 넣고 고양이 입안으로 최대한 깊이 넣고 플런저를 눌러 알약이 입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최대한 깊숙이 넣는 것은 다시 뱉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 고양이가 발버둥 치는 경우에는 담요나 타월을 이용해 고양이 전체 몸을 감싸줍니다. 이때 다리가 빠져나오지 않게 감싸야합니다. 품에 안겨 먹일 수 있다면 고양이 목이 너무 젖히지 않게 주의하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알약을 뱉어 낼 때는 혓바닥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머리도 함께 좌우로 흔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약을 먹일 때는 고양이의 머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뒷목과 머리 아래쪽을 잡은 채 약을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입을 벌리지 못하게 손으로 입을 살짝 잡아주고 목을 쓰다듬어 삼키도록 도와줍니다.
약을 먹인 후
일부 유형의 알약, 특히 건조 알약의 경우에는 뱃속에 내려가기 전에 식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알약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이도록 합니다. 자발적 음수를 하지 않을 것 같다면 작은 티스푼으로 물을 떠서 입안에 넣어주는 것도 알약을 안전하게 넘기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취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