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고양이

스트레스 없이 고양이 알약 먹이기 필건 사용법

디지털 글로소득 2023. 1. 30. 17:18

반려묘, 반려견에게 약을 먹이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 강아지의 경우 약을 사료나 간식에 숨겨서 주면 잘 받아먹는 경우가 많아 그래도 좀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경우는 예민한 성격 탓에 사료나 간식에 숨겨서 준다고 해도 맛이 조금만 다르거나 가루약이 섞인 간식은 향이 바뀌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금방 알아차립니다. 또 평소 먹던 간식의 모양이 아니면 입에 넣지 않아 약을 먹이는 게 매우 곤욕입니다. 이럴 때 스트레스 없이 고양이 이에게 알약을 먹일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 필건을 소개합니다.

필건 사용법

강아지, 고양이 동물들에게 알약이나 캡슐을 먹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중앙부에 있는 원형을 뒤로 당겨 앞쪽 실리콘에 캡슐을 넣고 고양이 입안으로 약들을 밀어 넣는 도구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알약 먹이는 도구 필건 사용법
강아지 고양이 약먹이는 도구 필건

스트레스 없이 고양이 알약 먹이기 

  1. 필건을 사용하기 전에 고양이가 입안에 필건의 앞 머리가 들어가는 것에 거부감이 없도록 연습이 필요합니다. 
  2. 필건 앞쪽에 츄르를 묻히거나 간식을 하나 넣어 고양이가 할짝거릴 수 있도록 합니다. 3~4회 반복 연습을 합니다
  3. 똑같이 간식이나 츄르가 뭍은 필건을 이번에는 입안에 살짝 넣었다 뺍니다. 이것도 3~4회 반복합니다
  4. 거부감이 줄어들었다면 필건 앞 실리콘에 캡슐 알약을 끼워 넣고 고양이 입안으로 최대한 깊이 넣고 플런저를 눌러 알약이 입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최대한 깊숙이 넣는 것은 다시 뱉어내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5. 고양이가 발버둥 치는 경우에는 담요나 타월을 이용해 고양이 전체 몸을 감싸줍니다. 이때  다리가 빠져나오지 않게 감싸야합니다. 품에 안겨 먹일 수 있다면 고양이 목이 너무 젖히지 않게 주의하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알약을 뱉어 낼 때는 혓바닥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머리도 함께 좌우로 흔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약을 먹일 때는 고양이의 머리가 움직이지 못하게 뒷목과 머리 아래쪽을 잡은 채 약을 먹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입을 벌리지 못하게 손으로 입을 살짝 잡아주고 목을 쓰다듬어 삼키도록 도와줍니다. 

약을 먹인 후 

일부 유형의 알약, 특히 건조 알약의 경우에는 뱃속에 내려가기 전에 식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알약을 먹인 후에는 물을 먹이도록 합니다. 자발적 음수를 하지 않을 것 같다면 작은 티스푼으로 물을 떠서 입안에 넣어주는 것도 알약을 안전하게 넘기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후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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