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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를 좋아하는 저는 10개가 넘는 칼라데아를 키우고 있어요. 칼라데아는 마란타과속 크네난테과 속 식물의 학명에따라 모양이 다른 특색이 있어요. 저는 모든 칼라데아가 좋아서 특별히 종류를 가리지 않고 키우고 있어요. 이번 글은 크테난테 무늬마란타 풍성하게 키운 방법을 알려드려요
칼라데아 무늬마란타의 경우 제눈에는 참 예쁜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식물이더라고요. 인기가 있어서 비싼 식물이 있고 인기가 좀 없다보니 농장에서 번식을 안해서 비싼 식물이 있는데 무늬마란타는 후자에 속해요. 그래도 지금은 작은 화분의경우 1만원에서 2만원 사이에 판매 되는데 이전 가격보다 10분의1로 낮아진 가격이에요.
칼라데아 무늬마란타 크테난테 풍성하게 키우기
그래도 저처럼 칼라데아 무늬마란타 좋아하시는 분들이 분명 계실꺼라 믿고 오늘은 칼라데아 무늬마란타 (크테난테) 풍성하게 키우기에 대해서 애기해볼께요! 오늘의 주인공이 바로 사진속 무늬마란타에요. 한손에 들고있기 버거울정도로 엄청나게 풍성하게 키웠죠, 회분이 안보인지는 한참 되었답니다
이 친구의 과거를 소환해볼께요. 잎이 3장이였던 무늬마란타를 귀하게 데려와서 독일토분에 옮겨주고 돌돌말린 새순을 2장이나 내주던 과거의 무늬마란타에요. 농장에서 포기나누기 (뿌리찢기)로 번식한 개체를 데리고 와서 키웠어요. 그래서 기존 잎은 좀 크지만 집에와서 나온 첫잎은 반정도로 아주 작아요. 하지만 이후 나오는 새잎은 환경에 적응한 후에는 돌돌말린 사이즈 부터 큰지막하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칼라데아는 예쁘게 키우기가 어려울 뿐이지 키우는거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뿌리만 살아있음 잎을 전부 잘라내도 금방 새순을 올려주는 기특한 식물이에요. 무늬마란타의 경우도 다른 무늬종처럼 무늬가 선명하려면 빛을 봐야해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칼라데아보다 빛을 더 많이 요구해요.
대신 흙이 어느정도 건조해도 잎끝이 타는 현상은 많이 없어서 오히려 키우는건 무늬마란타가 더 쉬워요.아주 새초롬한 꽃도 피워주고요. 꽃을 아주 쉽게 내어주는 식물이에요. 별로 신경안쓰고 있어도 어느새 흰꽃을 펴주고 있거든요. 잎의 크기에 비해 꽃은 한없이 작아서 청초한 느낌이 들어요
식물이 잘 자라는 기본 환경 알아두기
온도 : 20~30도 생육온도 /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를 좋아해요. 이때 성장성이 폭팔하는 시기에요
물주기 : 겉흙이 마르고 하루정도 뒤에 물을줘요. 굳이 손가락으로 파보지 않고 겉흙이 전체적으로 말랐다는걸 눈으로 확인 한 후에 다음날 오전에 물을 주면 딱 타이밍이 맞아요
수돗물을 주냐? 염소제거한 수돗물을 주냐? * 이부분에 대한 답을 찾았어요
둘다 상관없어요. 좀 허무하지만 염소제거한 물을 줘도 잎끝이 타는 현상을 100% 막지는 못해요. 제 경험상 이 부분은 빛이랑 관련이 있구요. 물주는 시점 오전이냐 저녁이냐에 관련이 있다는 심적확신이 있어요.( 실험해본게 아니라..심적입니다)
굳이 염소 성분을 제거한 수돗물이 아니여도 , 샤워기로 바로 물을 줘도 잎끝이 더 탄다고 느껴질 만큼 변화가 있지 않았아요. 다만 이때 포인트는 바로 낮 시간에 물을 주는거 거에요. 물을 준후에 최대한 빠르게 뿌리가 물을 쭈욱 빨아올릴수 있도록 빛이 드는 자리에 두는거에요 (직광아니구요! ) 그렇기에 밤에 물을 주면 빛도 없고 식물이 잘 시간에 뿌리를 깨워서 일을 시키는거라 생각하시면 되요.
열심히 염소를 제거한 물을 준 과거도 있지만 그게 그렇게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지 않아서 물주는 방법을 바꿨더니 전보다 칼라데아 식물을 키우는게 쉬워졌어요.
월동 : 실내월동 하는게 맞아요. 다만 간혹 베란다 월동이 가능한 식물도 있어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가 최저 13~15도인데 칼라데아 세토사는 베란다에서 아직 지내고 있어요. 다른 칼라데아들은 추위에 잎이 짜글거리거나 싱싱함이 없어져서 실내로 일찍히 들였지만 세토사의 경우는 13~15도 온도에도 잘 지내고 있는걸 확인중이에요.
이제부터 어떡하면 이렇게 풍성하게 키울수 있는지도 알려드릴께요! 마란타를 키우시다보면 줄기가 길어져서 아래로 늘어지는 모습이 생길꺼에요! 사진에서 잘 보이실까요?
길어진 줄기를 화분흙 위로 올려서 분재철사 또는 피자핀으로 줄기를 흙에 고정해주세요 (휘뭍이라고 하죠!) 이렇게 하면 흙에 닿은 줄기에 뿌리가 나와요! 그럼 그곳에서 다시 새순이 나오는거에요. 휘뭍이를 반복해서 하면서 화분 위 정수리 부분을 채워주는거에요!
이때 포인트는 줄기에 있는 마디 부분을 흙에 뭍어주시는거에요. (이모티콘이 위치한 옆에 부분이 마디에요) 흙에서 나오는 뿌리라 물에서 받을때보다 아주 느리지만 대신 이렇게 하면 번거롭게 합식하지 않아도 풍성하게 키우실 수 있어요.
늘어지는 줄기가 나올때 마다 휘뭍이를 해서 키우면 된답니다.무늬가 약한잎과 진한잎이 있는건 겹겹히 쌓인 잎에 빛이 드는곳과 덜 드는곳이 있어서라서 어쩔수 없는 부분이에요. 대신 마구자비로 늘어지게 자라지 않고 풍성하게 키울수 있는 장점이 있죠. 이렇게 해도 계속 마란타는 줄기를 늘어트려 자라려고 하기때문에 어느 순간은 무거운 줄기를 잘라야 하는 결단의 날이와요.
그리고 그 결단의 날이 제가 생각한 날이 아닐수도 있구요;) 좁은 화분에서 꺼내 더 넓은 화분으로 이사 시키려다가.. 대참사가 일어났어요; 줄기가 버티지 못하고 뚝 하고 잘려놔와 버렸어요.무거웠겠죠 줄기 2~3개가 많은 잎을 내주고 있었다니... 떨어져 나오고 나서야 알았어요;) 떨어져 나온 잎줄기는 모두 마늘쫑처럼 톡톡 잘라서 물꼬로 뿌리를 받는중이에요
이제 다시 또 풍성한 무늬마란타로 만들기에 도립했구요! 두번째라 더 금방 더 예뻐진 모습의 무늬마란타를 만날수 있을꺼 같아요.이웃님들도 길게 늘어지기만 하는 줄기가 부담스럽다면 휘뭍이로 풍성한 무늬마란타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