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키우기

스킨답서스 픽투스 아르지리우스 번식 방법

디지털 글로소득 2022. 9. 21. 20:51

스킨답서스과의 속하는 픽투스 아르지리우스  번식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화원에서 보는 스킨답서스랑 잎무늬나 잎의 두께가 다릅니다. 일반 스킨보다 잎이 두껍고 펄감이 있는 종류를 픽투스라고 부릅니다. 스킨답서스 번식 주인공인 아르지리우스입니다.

 

풍성하게 자란 스킨답서스 아르지리우스가 화분에 담겨 있다
스킨답서스 아르지리우스

 

한 촉에 긴 줄기에 잎 5장 정도 있을 때 화원에서 구매했습니다. 지지대를 세워서 키우면 스킨답서스도 잎이 커진다고 해서 잎 크기를 키워보겠다고 길가에서 주어온 나뭇가지를 지지대로 세워 키운 적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안쓰러운 모습이었는데 당시에는 그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스킨답서스 잎이 작아지는 이유

착생 식물인 스킨답서를 늘어지게 키우면 잎이 작아지게 되는데요. 이것은 원래 스킨답서스는 덩굴성식물로 큰나무에 기생해 자라는 식물이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지대를 세워 주면 잎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토분에 식재하고 마끈으로 지지대도 만들어 주었지만 한줄기 외로운 스킨답서스는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여서 과감하게 스킨답서스 번식에 들어갑니다.

 

스킨답서스 번식 준비물 :  소독된 칼 또는 가위 , 식물을 담을 입구가 좁은 병 (가능하면 어두운 병을 선택) , 여유가 된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뿌리발근제 있으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 아르지리우스 픽투스 번식 방법 

  1. 줄기에서 잎과 잎사이 공중뿌리 자리를 포함해서 소독된 칼로 자른다
  2. 자를 때는 줄기가 뭉개지지 않게 한번에 사선으로 바른다
  3.  잘라진 줄기를 미리 준비한 병에 줄기끝을 담근다
  4. 미지근한 물로 매일 물을 갈아주면 보다 빠르게 뿌리가 난다
  5. 뿌리를 충분히 받고 흙에 다시 식재한다
  6. 물꽂이로 뿌리를 받은경우 기존 분갈이 때보다 배수를 더 많이 좋게 분갈이를 한다

 

공중뿌리를 포함해서 자른 줄기별로 작은 병에 스킨답서스를 담았습니다
스킨답서스 물꽂이

 

뿌리가 날때까지 물 보충만 해주면 새 뿌리가 나옵니다. 다만 뿌리가 빨리 나오려면 공기가 충분한 신선한 물로 교체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바꿔주시고, 은은한 햇빛이 드는 자리에 놔두면 뿌리도 내고 새잎도 냅니다.

ㅋㅎㅋㅎ

뿌리가 나오면 배수가 아주 좋은 흙배합으로 식재하여 풍성하게 키우면 됩니다.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촉수를 늘려가면서 화분을 키우면 풍성한 스킨답서스를 키우시게 됩니다. 화원에서 중형이상의 스킨답서스를 보면 매우 많은 촉이 심겨 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휘뭍이 방법으로 스킨답서스 번식이 가능합니다.

위로 길게 자란 줄기를 화분 흙위에 돌돌 말아 공중뿌리 부분을 흙에 고정시켜주면 뿌리를 내리면서 그곳에서 새순이 나옵니다. 여러촉을 심으면 새순이 나오는 생장점이 여러 곳이 되어 전보다 더 빠르고 풍성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르지리우스의 경우 키우다 보면 실버리안의 잎사귀도 나오는데요 둘이 비슷하게 닮은 것이 같은 픽투스과여서 그렇습니다. 늘어지는 줄기를 휘뭍이 또는 잘라서 물꼬를 하면 계속해서 스킨답서스 번식이 가능하고 혹시나 식물이 잘못되어도 보험용으로 만들어 둘 수 있으니 한 번쯤 따라 해보시길 권합니다. 늘어지는 잎들을 자르고 한 곳에 모아서 뿌리를 받다 보면 수경으로 키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킨답서스 수경으로 키우면 잎이 커지진 않지만 물시중은 들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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