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베고니아 키우기 (수형잡기 번식방법)

화려한 잎을 가진 렉스베고니아 , 근경베고니아 보다는 난이도가 쉬운 목베고니아 키우기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본적인 키우기와 수형잡기 번식방법도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1.목베고니아 키우기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관수 (저면보다는 화분 위로 물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햇빛 : 창문 하나 거치는 밝은 빛 (직광은 잎이 상합니다)

온도 : 15도~25도 사이가 적당 (한 여름 강한빛과 더워진 온도에는 베고니아가 녹아내립니다)

비료 : 비료를 많이 필요로 하지는 않으나 , 일년에 두번정도 알비료를 올려주면 잘큽니다.

화분 : 물빠짐이 좋은 토분을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으며. 화분 크기를 크지 않게 합니다.

(화분 크기는 다소 가분수 스러울 정도로 작아야 과습없이 잘 키웁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물고픔 증상  : 잎에 힘이 없고 부들거리며 잎을 만저보면 마치 물에 빠진 잎처럼 흐믈 거립니다. 과습으로 오해 하실 수 있으나 목베고니아는 이런 증세는 물고픔 (물줘야하는 상태)입니다.

잎끝이 마르는 증상 : 물시중을 재때 못들어주면 잎끝이 마릅니다. 배고팠다 배불렀다를 반복하면서 잎끝이 상하는 것이므로 물주는 시기를 맞춰주시면 됩니다.

뿌리손상이 왔을때 : 물고픔처럼 잎이 흐믈거리면서 이와 동시에 잎이 말리면서 건조하게 말라버립니다. 이때는 흙갈이를 해주고 (흙배합을 바꿔서 배수를 더 좋게) 그늘진곳에 요양을 시켜 천천히 회복시킵니다.

 

 

 

화분이 좀 작다 싶게 목베고니아를 키우는게 건강하게 잘 큽니다. 키우기 난이도는 어렵지 않으나, 어떠한 증세가 나타났을때 원인을 몰라서 죽여버리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습니다. 위에 적어드린 이상 증세를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 됩니다.

 

 

2. 목베고니아 키우기 수형잡기

 

목성베고니아 특징은 나무처럼 위로 자라며 줄기에 잔가지가 나오는 특성과 아래에서 새로운 목대가 나오는 특성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식물지지대를 세워주지 않으면 수형을 잡기도 어렵고 간혹 줄기의 무계를 이기지 못해 목대가 부러집니다.

사방으로 자라는 목베고니아 특성상 가지치기는 필수이며 지지대를 이용해서 원하는 수형을 잡는것도 당연한 부분입니다.

 

산발성으로 나온 줄기를 일부 처내고 수형을 잡아줍니다. 식물지지대와 식물벨크로 타이를 이용하면 연한 줄기가 손상없이 수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성장이 빨라서 수형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다음에 다시 수정하면 되니 걱정없이 가위를 들면 됩니다.

 

또다른 수형으로는 잔가지를 모두 잘라내면서 위로만 키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키우면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서 좋으나 풍성한 수형으로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키우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수형을 잡아주면 됩니다 .목성베고니아는 다른 베고니아와 다르게 다양한 수형으로 키울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키우는 재미가 더 있습니다.

3. 목베고니아 번식방법 (삽목)

근경 또는 렉스베고니아는 잎꽂이라는 방식으로 번식을 한다면, 목베고니아는 삽목 방법으로 번식을 합니다. 용토에 바로 잘라낸 줄기를 심어도 되고 , 가지치기후 나온 줄기를 물꽂이를 하여 뿌리를 받고 삽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베고니아 삽목 성공률을 높이는 팁으로는 밀폐하여 습도를 높이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리빙박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합니다. 투명한 리빙박스에 삽목한 목베고니아를 넣고 아침 저녁 환기타임으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해주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금새 새순을 올립니다.

리빙박스 열이 과하게 오르지 않도록 실내에 두었더니 햇빛이 적어서 새순은 초록으로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목베고니아 번식 방법으로 가지치지후 하나씩 모아서 삽목을 하면 금방 목성베고니아 부자가 됩니다

지금처럼 환절기에는 식물들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지쳐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때 방심하면 병충해가 생깁니다. 특히 베란다에서 실내로 식물을 이동시켜야 하는 가드너분이라면 지금부터 미리미리 해충 방제를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