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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 키우기 쉽지가 않습니다
고온고습 환경에 잘 자란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안스리움 키우기 쉽지가 않습니다. 나름 이케아 밀스보 식물온실도 있어서 가둬키우면 되겠지..하고 올해 안스리움에 도전중인데.. 빵실한 잎한장 보기가 어렵습니다.
물먹으러 온실에서 나온 안스리움호프 , 안스리움클라리네비움. 그리고 같이 더부살이중인 무늬루즈베고니아 모아두고 이른아침 모닝샷을 찍어봤습니다.
안스리움클라리네비움 하트잎이 한쪽은 귀가 없네요;; 사진속 분으로 옮기기전에 작은 슬릿분에 있었는데.. 물주기를 잘못한건지 분이 작았는지 뿌리에 손상이 온걸 뒤늦게 알고 화분을 업했는데 그때 나오던 새잎이 굳어진 후에 보니 이렇게 반쪽짜리 하트가 되었습니다.
안스리움 잎이 손상되어 새잎이 나오면 10에 8은 뿌리손상이 온거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요녀석이 또 이번에 올린 새잎이 쭈그렁방탱이입니다;;; 뿌리 회복이 참으로 더딘가봅니다.
연타로 두번이나 잎이 못생기게 나오니... 정이 떨어지려 하고 있습니다..식물은 죄가 없죠;; 부족한 제가 잘못이겠지만,, 제가 원하는 클라리의 모습은 하트 빵떡이인데.. 어쩌겠습니까..잠시 이놈땜에 식태기가 옵니다. 온실에 넣었다고 모두 잘크는건 아니라는걸 안스리움 키우면서 배웁니다.
그래도 기특한건 7월에 잎이 3장이던 안스리움크리스탈호프가 최근에 또 새잎을 올려줘서 이젠 잎이4장입니다.
잎 두장으로 데려와 네장까지 만드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걸 보니 호프는 성장이 빠른편입니다. 단 쪼꼬미말고 어느정도 성채인 잎을 가진 사이즈를 데려왔을 경우지만요. 4번쩨 잎은 저번 잎보다 좀 작게 잎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리저리 잎이 사방으로 자라는게 싫어서 굳어지기 전에 지지대로 목좀 잡았는데 방향은 맞췄는데 잎이 작은 ..안습이 왔네요;
전날 오랜만에 식물온실 상층에 있는 녀석들만 뫼시고 가서 물샤워좀 시켰습니다. 이케아 트롤리로 물줄때 화분들을 모아 이동하니 식생활이 너무 편해집니다. 브랜티아넘은 잎이좀 커지려나 싶으면 작아지고.. 수태봉좀 타라고 나름 법집수태봉을 만들어 줬것만...수태값이 아까울 정도로 잎이 변하지가 않네요;
안스리움클라리넷비움이 두개있는데 한놈은 잎이 짜글한데 더 작은 유묘였던 녀석의 최근잎은 하트빵실이로 잘~ 나왔습니다. 다만..빛이 부족했는지 줄기가 3배쯤 길어져..목이긴 안스가 되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하트모양은 완벽하지 않습니까? 이정도에서 잎이 굳어지면..좀 아쉬울듯 한데.. 색이 조금씩 진해지는거 같아..살짝 두렵습니다. 희귀식물이었던 안스리움이 올해는 여기저기 많이 나오면서 가격도 많이 낮아지고 개인간의 거래도 많아져서 전보다 구하기는 더 수훨해 진것도 맞지만.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녀석들은 0이 몇개인지...(텅장..텅장..) 실력이 안돼서 위시로만 남기고 있는데.. 요 작은 안스리움들이 대품이 되면 제 실력도 늘어있겠죠!
안스리움 식물온실에 넣어 키우면 쉽다고 생각하시고 비싼놈들 들이지 마시고. 부담없는 가격에서 몇가지 키워보신 후에 키우는 방법 (특히 물주기) 터득후에 위시를 데려오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식물 키우기 스크레스가 줄지 않겠습니까?
즐거운 가드닝을 하려면 우선 식물이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걸 ..잊으심 안됩니다 (안그럼 식태기와요..)
안스리움 키우시는 분들이 레츄자폰 (흙입니다.) 저면관수 전용흙을 사용하시는 이유가 있으시겠죠? 저는 아직 안써봤지만.. 이렇게 꼬질이로 나오면 저도 레츄자로 갈꺼 같다는 생각이 요 근래 자주 듭니다
다음 포스팅엔 멎진 안스리움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